장갑착용, 식품안전보장 못해 | 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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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관리자 | 등록일 | 2010/10/21 | 조회 | 778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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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품을 취급할 때 장갑 착용이 오염을 방지한다는 생각 때문에 오히려 위험한 행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. 이는 ‘Journal of Food Protection'에 실린 여러 건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기되었다. 또한 연구자들은 아무리 좋은 장갑이라고 해도 정기적이고 철저한 손 씻기를 대체할 수 없다고 언급하였다. 연구자들은 장갑의 습하고 더운 환경이 미생물 증식에 최적의 조건이며 특히 찢어지기 쉬운 비닐 장갑은 가장 얇은 구멍이나 찢어진 틈으로 미생물들이 옮겨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. 더욱이 손톱이 길거나 반지를 낀 채 장갑을 사용하면 구멍이 생길 확률이 높은데다 손톱과 장신구에 위해 세균이 더 많이 서식하고 있어 위험이 배가된다고 밝혔다. 식품 취급자들은 장갑에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구멍이 있을 수 있으므로 2시간마다 새로운 장갑을 쓰도록 이전의 많은 연구에서 권고되었으며 생고기를 만진 후 야채나 다른 식품을 준비할 때는 장갑을 교환하거나 소독해야 한다. 연구자들은 교차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5단계 방법을 제시하였다. 우선 장갑을 낀 손을 0.5%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에 담근 후, 안에서 밖으로 뒤집어 장갑을 빼내고 10분간 동일한 용액에 담근다. 그 다음, 비눗물을 이용하여 장갑 안팎을 손으로 씻은 후 완전히 헹궈서 물에 담그거나 손으로 부풀려 공기가 새는지를 확인한다. 그러나, 이 방법으로도 완벽하게 오염을 제거할 수는 없으므로 장갑을 새 것으로 교환하는 것을 더 추천한다고 말했다. 출처: Food safety News,(2010.10.11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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